연구용 태양망원경 일반에 공개

“여름 방학에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측소 놀러오세요”
국립중앙과학관(대전시 유성구)이 태양 관측을 전문으로 하는 천체관측소를 16일 개관한다. 관측소는 관측실과 체험학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서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에서 사용한 연구용 태양망원경을 볼 수 있다. 이 망원경은 1994년부터 2019년까지 26년 동안 태양활동을 연구하는 데 쓰였으며, 일반인은 볼 수 없는 연구 장비 가운데 하나였다.
개관을 앞두고 11일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TV’를 통해 실시간 태양 관측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한다. 태양 영상을 보면서 흑점과 쌀알무늬 등 태양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천체관측소는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미리 예약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하루 3번 운영하며 회차당 10명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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