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는 물체가 공간에서 차지하는 크기야. 음료수에 쓰여 있는 1L(리터), 500ml(밀리리터)는 음료수의 부피를 뜻해.이 그림에는 모양이 다른 세 개의 병이 있어. 이 병들에는 같은 부피의 음료수가 들어 있대. 하지만 눈으로만 봐서는 모르겠는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방법은 쉬워. 음료수를 똑같은 곳에 따라보면 돼. 담기는 병이 달라진다고 해도 음료수의 부피는 변하지 않거든. 음~ 그럼 모두 내 배 속에 넣어보면 되겠네! 혹시 체스 해본 적 있어? 체스는 6세기에 인도에서 만들어진 보드게임이야.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보드게임
삼각형과 사각형만큼 유명한 도형이있어. 바로 원이야. 그런데 왜 원은 삼각형이나 사각형 처럼 ‘~각형’ 이라고 부르지않을까? 앞에서 배운 것처럼 각은 직선끼리 만날때 만들어지는 도형이야. 그런데 원은 곡선뿐이라 각을 만들 수 없어.아래의 그림처럼 원 말고도 직선과 직선이 만나지 않거나, 직선과 곡선이 만나거나, 곡선과 곡선이 만나도 각을 만들 수 없어. 신체검사를 할 때면 키를 재는 순간이 가장 기대돼. 한 번은 크게 나오려고 까치발을 들었다가 혼났지 뭐야. 사실 키가 크다고 해서 좋을 건 없는데 말이야.키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의
크레파스 하나를 꺼내 볼까?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잡아봐. 그런 다음 콕! 종이에 찍으면 하나의 선이 생길 거야.이번에는 크레파스를 떼지 말고 아래로 쭉 내려보자. 어때? 면이 만들어지지? 이렇게 선이 연속해서 움직이면 면이 생겨.책의 겉 부분처럼 평평한 면을 평면이라고 부르고, 공의 겉 부분처럼 휘어진 면을 곡면이라고 불러. 잠깐? 책을 휘면 어떻게 되는 거지? 그럼 평면이 곡면이 되는 거지 뭐~.△,□. 이 도형들의 이름은 무엇일까?맞아. 삼각형, 사각형이야. 하하~ 질문이 너무 쉽다고? 그럼 이 도형들을 왜 삼각형, 사각형이라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가기로 했어. 그런데……. 박물관이 어디더라? 박물관 가는 길을 잊어버린 거 있지? 그래서 스마트폰 지도 앱을 켰어. 지도 앱에 박물관 이름을 검색하면, 짠! 내 위치랑 박물관 위치가 점으로 표시되니까 이제 박물관에 갈 수 있어!점은 위치를 나타내는 도형이야. 주로 지도 앱과 같이 위치를 표시할 때 점을 이용해.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어. 바로 점은 위치만 있고, 크기는 없다는 거야. 조금 어렵지? 아래의 그림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야~. 종이에 점을 하나 찍어 볼까? 찍은 점 옆에 점을 하나 더 찍
543과 581 중에 어떤 수가 더 클까? 맞아. 581이 더 커. 그럼 543보다 581이 더 크다는 걸 어떻게 표현할까? 부등호를 쓰면 돼. 물고기의 입처럼 생긴 부등호는 어떤 수가 더 큰지를 표시하는 기호야. 물고기는 더 많은 먹이가 있는 쪽으로 입을 벌리겠지? 그래서 부등호도 숫자가 더 큰 쪽으로 입을 벌려. 543 < 581처럼! 부등호에는 ≤, ≥도 있어. 이 기호들은 ‘작거나 같다’, ‘크거나 같다’라는 의미야. 이런 부등호는 언제 쓰냐고? 용돈을 천 원만 받아도 좋지만, 더 받으면 더 좋지~! 그러니까 ‘받고 싶은 용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사칙연산이라고 불러. 이 중에서 곱셈을 배울 때는 정말 힘들었어. 구구단을 외워야 했었으니까.23×14는 얼마일까? 열심히 외운 구구단을 이용하면 문제를 풀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구구단을 외우지 않아도 답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①먼저 23에 대한 선을 그어보자. 십의 자리가 2니까 선 2개를 나란히 그리면 돼. 그리고 조금 떨어트려서 일의 자리가 3이니까 선 3개를 그어.②이번에는 14에 대한 선을 그어줄 거야. 마찬가지로 선 1개와 조금 떨어트려서 선 4개를 그리면 돼. 이때 그림
혹시 홀짝 놀이라고 알아? 친구와 할 수 있는 놀이인데, 방법은 쉬워. 바둑돌 몇 개를 안 보이게 손에 넣고 친구에게 물어보면 돼. 홀? 짝?짝수는 짝을 지을 수 있는 수야. 한마디로 2로 나누어떨어지는 수! 반대로 홀수는 2로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수야.7은 2로 나누어지지 않는 홀수! 10은 2로 나눌 수 있는 짝수! 그럼 23483295는 짝수일까 홀수일까? 너무 오래 걸린다고? 괜찮아! 일의 자리 숫자만 보면 되거든. 23483295에서 가장 오른쪽에 있는 일의 자리 숫자인 5가 홀수니까 23483295는 홀수야. 신기하지?
놀라운 사실이 있어. 바로 0은 자연수가 아니라는 거야. 왜 자연수가 아닐까? 정말 궁금해!메밀이가 쿠키를 책상 위에 뒀는데, 글쎄 몽구가 모두 먹어버렸지 뭐야? 이때 메밀이는 뭐라고 말할까? 메밀이는 “뭐야?! 내 쿠키가 0개 있어!!”라고 말하지는 않을 거야. 대신에 “뭐야?! 내 쿠키가 없어!!”라고 하겠지.숫자 0은 셀 수 없는 수야. 그래서 우리는 ‘0개 있다’라고 하지 않고 ‘없다’라고 해. 셀 수 있는 숫자만 자연수라고 부르니까. 셀 수 없는 0은 자연수보다 더 넓은 범위인 정수에 속해. 짠! 아래의 그림에서 왼쪽의 사
어린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공식을 무조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학은‘왜?’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왜 이런 공식과 기호가 만들어졌을까?’와 같은 물음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의 개념을 알게 되고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가져보길 바랍니다.수는 아주 오래전에 발명되었어. 얼마나 오래되었냐고? 놀라지 마. 무려 2만 년 전에도 수를 썼으니까! 2만 년 전의 사람들은 작은 뼈에 선을 그어서 오늘 토끼를 몇 마리 사냥했는지, 열매를 얼마나 모았는지를 기록했어. 하지
이름 짓는 할아버지식물을 몹시 사랑하는 할아버지 박사님이 야생화를 찾아 나섰어요. 우리나라 해발 800m 산을 힘겹게 올라갔어요. 내기바람*이 불어와 할아버지 박사님 등을 떠밀었어요. 한참을 걷다가 그늘진 곳에 수줍게 핀 꽃을 발견했어요. 작은 종처럼 생긴 게 귀엽고 아름다웠어요.“예쁘구나, 예뻐! 너를 보니 기운이 솟아. 개승마, 왜승마와 잎사귀가 비슷하니 나도승마라 이름을 붙여 주마. 마음에 들어?”‘그럼요. 저를 찾아 주신 것만으로 기쁘고 행복한걸요.’나도승마는 이름을 갖게 되어 기뻤어요. 그래서 할아버지만 들을 수 있게 댕그
종이를 접은 선의 개수는?종이를 접을 때마다 생기는 선종이 한 장을 과 같은 모양이 되도록 반씩 접습니다. 접는 횟수에 따라 접은 선 개수는 처럼 생겨요. 즉 한 번 접으면 접은 선은 1개 생깁니다. 두 번 접으면 접은 선의 개수는 3개, 세 번 접으면 접은 선의 개수는 7개입니다. 다섯 번 접으면 접은 선의 개수는 몇 개일까요?실제로 종이를 접어서 확인해도 좋아요. 하지만 일반적인 A4 용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두께는 0.1mm이므로 다섯 번 접으면 3.2mm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여러 번 접어 보기란 참 어
빨간색과 파란색 중 가까운 쪽은?주사위처럼 정사각형 여섯 면으로 둘러싸인 도형을 ‘정육면체’라고 합니다. 그림 1의 ‘가’ 점과 ‘나’점을 가장 가까운 거리로 연결하는 선은 어떤 선일까요?그림 2의 빨간 선과 같이 정사각형의 대각선(붙어 있지 않은 꼭짓점을 연결한 직선)은 어떨까요? 상당히 가깝네요. 더 가까운 거리가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가’에서 변을 따라 ‘나’를 연결한 파란 선이 더 짧습니다. 왜 그런지 설명할 수 있나요? 정육면체를 펼쳐 보면 알 수 있어요. 빨간 선은 ‘가’에서 꺾입니다. 파란 선은 직선이지요. 따라서
집 안에서 찾아봐요여러분은 부피 비교를 공부하며 L(리터)나 dL(데시리터), mL(밀리리터)라는 단위를 배웠지요. 혹시 cL(센티리터)라는 단위도 본 적 있나요?오늘은 집 안에서 ‘L’가 표기된 물건을 찾아볼까요? 냉장고 안에 있을 것 같네요. 세탁기 주변에서도 찾아보세요. 그 밖에 mL로 표기한 물건도 찾을 수 있어요.ㆍ팩에 들어 있는 우유 1L ㆍ페트병에 들어 있는 물 2Lㆍ페트병에 들어 있는 녹차 1Lㆍ세탁용 세제 1L액체 외에도 찾을 수 있어요L나 mL는 부피 단위이기 때문에 음료나 세제 등 보통 액체가 들어 있는 물건에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이 있다고요?‘연속하는 수 100개를 더해요!’ 이 말을 듣고 좋아하는 친구는 적겠지요? 솔직히 아주 귀찮은 일이에요. 이 계산을 간단히 빠르게 할 수 있을까요? 크고 복잡한 문제는 작고 간단한 경우부터 알아보면 실마리가 보여요. 그러니 ‘연속하는 수 100개의 덧셈’을 하기 전에 ‘연속하는 수 10개의 덧셈’을 해 볼까요? 1+2+3+4+5+6+7+8+9+10=552+3+4+5+6+7+8+9+10+11=653+4+5+6+7+8+9+10+11+12=754+5+6+7+8+9+10+11+12+13=85법칙이 보이나요
길이와 크기를 비교해요눈의 착각을 이용해 만들어 ‘착시 그림’이라 불리는 신기한 도형을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을 보세요. 깃털이 달린 파란 가로선 2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두 파란 가로선의 길이를 비교해 보세요. 위와 아래 중에 어느 쪽 가로선이 더 길까요? 얼핏 보면 아래쪽 가로선이 더 길게 보이지요. 한번 자로 직접 재 보세요. 그러면 위와 아래의 파란 가로선은 모두 길이가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에는 하얀색 원으로 둘러싸인 빨간 원이 두 개 있습니다. 빨간 원의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오른쪽과
네 삼각형의 넓이 을 보세요. 정사각형에 대각선(꼭짓점과 꼭짓점을 연결한 직선)을 그리면 교점(만나는 점) O가 생기고 삼각형이 4개 나타납니다. 마주 보는 삼각형 2개의 넓이(면적)를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칠했어요. 이 두 부분은 같은 삼각형이 2개씩 있으니 넓이가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그러면 교점 O를 움직여 볼까요? 이때 빨간색과 흰색 부분의 넓이는 어느 쪽이 더 넓을까요? 신기하게도 이 넓이 역시 같습니다. 알기 쉽게 가로와 세로에 직선을 그려 보겠습니다. 자, 신기하게도
쪽 번호를 매기는 법은?여러분은 소책자를 만들어 본 적이 있나요? 소책자를 만드는 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종이 한 장을 여러 장 겹쳐서 스테이플러나 테이프로 고정하는 방법②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어 겹쳐서 만드는 방법①번 방법으로 만들면 과 같습니다. 이때 소책자 쪽 번호는 종이 한 장의 앞과 뒤에 1과 2, 3과 4처럼 숫자를 적습니다. ②번 방법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종이 두 장으로 만든다면 와 같습니다. 종이 세 장으로 만든다면 어떨까요?쪽수의 규칙은?여기에는 어떤 ‘법칙’
짐작해 보세요여러분은 20×20과 21×19의 답 중 어느 쪽이 더 클 것 같나요? 계산하기 전에 먼저 짐작해 보세요. ①20×20이 더 크다.②21×19가 더 크다.③같다.예상했다면 계산해 보세요. 그렇습니다. 20×20=400, 21×19=399이므로 20×20이 더 큽니다. 차이는 1이므로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20×20과 22×18은?다음 문제입니다. 20×20과 22×18의 답 중 어느 쪽이 더 클까요? 22×18=396이므로 역시 20×20이 더 큽니다. 차이는 4입니다. 23×17은 어떨까요? 이미 20×2
각 코스의 길이는?달리기는 운동회나 체육대회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지요. 직선 코스는 모두 출발 위치가 같지만, 트랙을 한 바퀴 도는 경주는 코스에 따라 출발 위치가 다릅니다. 바깥쪽 코스에 있는 사람이 크게 돌아야 하기 때문에 달리는 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알 거예요. 달리는 거리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까요? 과 같은 코스를 달리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코스에서 직선 부분의 길이는 모두 같기 때문에 직선 부분을 빼고 생각해 보세요. 커브 부분은 원의 원둘레와 길이가 같습니다. 과 같이 생각하
‘하루’는 태양의 움직임으로 살폈어요‘오늘은 몇 월 며칠입니다.’ 하고 날짜를 나타낼 때 ‘월’과 ‘일’을 씁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왜 월과 일일까요? 이는 달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약 4000년 전 고대 바빌로니아인들은 농업을 하기 위해 계절이나 시간을 알 필요가 있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지금과 같이 시계나 달력이 없었지요. 그래서 태양이나 달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지금이 언제인지 알았다고 해요. 여러분의 생활을 기준으로 하면 태양이 뜨는 아침에 일어나 태양이 저물어 잠에 들 때까지를 하루로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