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11일 세텍(SETEC)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공지능(AI)과 코딩 등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을 연다. 구는 지난해 강남형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과정’을 통해 초ㆍ중학생 6658명을 교육했다. 이 축제는 이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강연 및 체험을 통해 4차 산업 진로직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미래인재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미래기술 체험관, 진로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의 창의코딩 대회와 드론 및 AI 자율주행자동차 대회가 열린다.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드로잉 로봇을 체험하고,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환경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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