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28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4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연다. 행사 주제는 ‘슝슝 신나는 한강 놀이터’. 이에 맞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종이비행기 대회 참가자를 9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인전으로는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단체전은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가 있다.대회는 규격에 맞는 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맨손으로 날려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에는 1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ㆍ고등ㆍ
가을에 ‘핼러윈’콘셉트로 축제를 열던 테마파크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외부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한 공포 축제를 선보이는 것. 테마파크의 가을축제를 묶었다.롯데월드 어드벤처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DARK MOON WORLD)를 개최한다. ‘다크 문’은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축제에서는 ‘다크 문: 달의 제단’주인공들의 1000년 전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크 문 시리즈
경기관광공사가 9월에 찾아갈 만한 도심 속 생태공원 6곳을 추천했다. 공사 측은 “도심의 지하철역과 아파트 사이에서 여전히 숨 쉬는 작은 우주”라고 소개했다.안산의‘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 수질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첫 대규모 인공 습지다. 생태관에서 새소리길을 따라 들어갔다가 물소리길을 따라 생태관으로 돌아오는 1.4㎞ 코스를 추천했다.매년 9월 양주 ‘나리농원’에는 천만송이 천일홍이 만발한다. 이 시기에 맞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9월 27일~29일이다. 연천 ‘로하스파크’는 복합생태공원이다. 계
가을의 시작인 9월, 서울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서울시는 9월 2~8일‘제2회 서울아트위크’를 열고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연계 진행한다. 여기에는 서울시립 미술관과 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시내 갤러리 100여 곳이 참여한다. 이 축제는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2회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함께 개최해 규모를 키우고 활동 범위도 넓혔다. 이 미술축제는 부산비엔날레(10월 20일까지), 미술여행주간(9월 1~11일), 광주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춘천인형극제가 29일 개막해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인형극장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올해 36회째를 맞은 축제에서는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 나라 해외팀과 40여 개 국내 공연팀이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개막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인 ‘퍼펫카니발’은 9월 1일 오후 열린다. 축제 슬로건인 ‘인형과 손을 잡다’주제 공연과 함께 팔호광장부터 춘천시청 광장까지 약 1.2km를 축제에 참여한 500여 명이 진행한다. 다음 달 2일 오후에는 인형극 아트마켓인 ‘코코마켓’이 인형극단 18개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출신인 손열음은 한국에서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고전 작품 연주에 능숙한 그가 이번에는 연주 장소를 야외로 정했다. 다음 달 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202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랩소드 인 블루’에 간판출연자로 나서는 것. 성남시도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등 실내외에서 10차례에 걸쳐 ‘청소년 교향악 페스티벌’을 차린다.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입상하며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예술감독을 맡아 평창대관령음악제를 5
서울시가‘2024 서울 걷자 페스티벌’참가자 5000명을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다음 달 29일 열리는 걷자 축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흥인지문~종묘~창덕궁~율곡터널을 지나 안국역~청와대로~광화문까지 6㎞ 코스를 걷는 행사다. 오전 8시부터 평소 차가 다니는 도심 도로는 시민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개방된다.코스 곳곳에는 레이저 조명쇼와 DJ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코스를 완주하고 도착을 인증한 신청자에게는 특별한정판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기념으로 증정된다.참가비는 없다. 누구나 참가
여름 축제로 변화한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무료 공연 예매가 7일 시작됐다. 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4~18일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감영, 익산 나바위성당 등에서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먼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경기전의 아침’은 ‘전주의 아침’으로 이름을 바꿔 전라감영에서 15~17일 3일간 서로 다른 콘셉트로 관객을 찾는다. 리코더와 한국 전통 성악 중 하나인 정가의 무대, 조선 후기 궁중에서 행해졌던 정재춤과 권번춤 등이다. 15일 나바위성당에서는 유럽을 대표하는 폴란드 남성현악 5중주 그룹 ‘볼로
서울시가 8월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4 한강 페스티벌-여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뮤직ㆍ시네마ㆍ패밀리 등 3가지 테마 20개 피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8월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이어 8~9일 난지한강공원 난지물놀이장에서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 ‘한강뮤직퐁당’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시네마를 테마로한 이색 야외 영화관도 선보인다. 8월 3~4일 오후 7시 30분 망원한강공원 스타벅스 인근 수상
여름에 물놀이만한 게 없다. 계곡도 있지만 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는다. 그중 널리 알려진 곳이 강릉 경포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이다. 그런데 소박해 보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이색적인 매력을 지닌 해수욕장들이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이 추천한 이색 해수욕장과 제주의 해변을 안내한다.여름바다 하면 동해를 먼저 떠올린다. 서해보다 온도가 낮고 투명한데다 시야가 수평선까지 탁 트여 막힘이 없어서다. 그중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곳이 경북(571㎞)이다. 경주 해수욕장 중 가장 남쪽에 자리한 관성 솔밭 해변은 맑고 푸른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무더위를 씻어줄 테마파크들의 여름축제가 먼저 시작됐다. 롯데월드와 한국민속촌, 서울랜드 등 전국 테마파크들의 축제를 묶었다. 개장 10주년을 맞은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13일 ‘썸머 웨이브 시즌’을 연다. 이곳의 상징인 자이언트 웨이브는 길이 135mㆍ폭 120mㆍ파도 높이 2.4m의 거대한 파도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레이저쇼,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롯데월드의 여름축제 ‘시티 바캉스 & 삼바’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메인 공연인 ‘삼바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바다 여행주간(6월 29일~7월 7일)’을 앞두고 김포ㆍ시흥ㆍ안산ㆍ화성ㆍ평택 등 서해를 낀 5개 시의 대표 여행지를 추천했다.‘김포 아라마리나’는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연결된다. 일일 해양레저교실의 경우 10월 13일까지는 매주 주말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선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시흥 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은 차세대 해양 레저를 이끌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8월에는 ‘여름 해양축제’가 열리며, 9월부터는 야간개방으로 야경감상도 가능하다.안산 대부도 ‘탄도항’은 일몰 명소다.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태양의 꽃’해바라기의 계절이 시작됐다. 때맞춰 경남 함안군이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2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7월 14일까지 연다. 강원도 태백시 구와우 언덕에서도 ‘2024 태백 해바라기 축제’가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린다. 강주마을 일대에서는 축제 기간 3만 7000㎡ 규모의 해바라기 밭과 백일홍, 이색 박 터널이 관광객을 맞는다. 26일에는 함안 화천 농악 공연과 공식 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태백 구와우의 해바라기 꽃밭 면적은 축구장 9개보다 넓은 6만 6000여 ㎡에 이른다. 꽃밭이 노란 바다로 변하면
여름의 시작인 6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직은 폭염 수준은 아니다. 한여름 폭염이 찾아오기 전에 두 발로 떠나는 뚜벅이 여행은 어떨까? 경기관광공사가 ‘걷기 좋은 날 떠나는 도보여행’코스 6곳을 추천했다. 먼저 경기 둘레길 중‘안성 42코스’. 가장 남쪽에 개설된 코스로 청룡사에서 서운면사무소까지 6.4㎞, 걸어서 2시간가량 걸린다.안산 ‘대부해솔길’은 대부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이다. 가장 많이 찾는 구간은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1코스.여주 ‘여강길’추천 코스는 천남공원에서 출발하는 10코스 천년도자길이다.시흥 ‘거
경기 수원시는 ‘수원 문화유산 야행’을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대에서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연다. 축제가 열리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올해 여덟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8월에 열렸지만, 올해 처음 5월 말 개최된다. 올해는 최근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열린다. 조선 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야간 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인 ‘제3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가 6월 14~16일 공주시 유구읍 유구천 일원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주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 올해는 ‘제1회 공주 정의송 수국가요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전 심사를 통해 뽑힌 참가자 14명이 흥겨운 음악 선율로 수국정원을 물들인다.‘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와 지역 예술인들의 국악 공연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수국 머리핀과 목걸이 만들기 등 수국을 활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를 떠나는 ‘얼리(early) 휴가족’이 늘면서 수도권에 있는 인천 섬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한두 달 앞서 가족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초여름 즐기기’를 테마로 가볼 만한 인천 섬들을 29일 소개했다.인천 영흥도와 선재도는 육지에서 다리로 연결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이들 섬에는 20여 개 캠핑장이 있어 바다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중 선재도는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목섬이 유명하다. 2021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
기원전 1690년 생성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터전이 된 전북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이 5월의 생태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환경부는 올해 3월부터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정령치습지는 지금으로부터 3700여년 전인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 습지이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 등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해발 450~550ｍ에 자리한 운봉백두대간은 지리산국립공원 안 고원이다.이곳의 서어나무숲은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
보리의 생육기간 중 가장 아름다울 때가 바로‘청보리’기간이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로, 이맘때 전북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에서는 매년 청보리를 배경으로 축제가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주최 고창군)’가 20일 학원농장에서 개막한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초록물결 음악노트’를 주제로 5월 12일까지 이어진다. 봄바람에 파릇하게 흩날리는 청보리의 모습이 오선지 위에서 음표들이 춤추듯이 만들어내는 음악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여겨 축제의 주제도 이렇게 정해졌다. 올해는 100만 ㎡
화사한 봄날, 궁궐을 여유롭게 둘러보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축제가 막을 올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이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5대 궁(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축전의 주제는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이다. 26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리는 개막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재위 1418~1450)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1446년으로 돌아간 것처럼 꾸민 행사에서는 축전 10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