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에코노미쿠스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떤 존재일까요? 이 철학적이고 심오한 질문에 많은 학자들이 답을 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해 왔어요. 그런데 경제학은 이 질문에 의외로 간단한 답을 내놓아요. 인간이란 바로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거죠. 여기서 호모(Homo)는 라틴어로 인간을 뜻해요. 에코노미쿠스(economicus)는 ‘경제적인(economic)’이라는 영어 단어를 라틴어처럼 변형시킨 거죠. 그러니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경제적 인간’쯤으로 번역할 수 있겠네요. 쉽게 말해 인류는 매우 이기적이고 과학
▶무슨 뜻일까?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얻는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사용해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안 쓰는 물건도 처분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기다.▶비슷한 말이 있어!비슷한 뜻의 다른 속담으로는 ‘도랑 치고 가재 잡기’, ‘마당 쓸고 돈 줍기’, ‘누이 좋고 매부 좋다’가 있고, 사자성어로는 ‘일석이조’, ‘일거양득’이 있어요./자료 제공=‘시즌 2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속담 100’(이지연 글ㆍ젤리이모 그림ㆍ아주좋은날)
부추꽃처럼김영철몸에서마음에서좋은 향기가 난다면벌 같은주먹 대장도나비 같은반장도힘들여부르지 않아도스스로 찾아옵니다.글쎄, 잎을 잘라 반찬해 먹는 것인 줄만 알았던 부추가 꽃도 피는 채소였다는 사실을 왜 그동안 깜빡했을까요. 찬 바람 나면 부추잎 사이에서 긴 꽃대가 올라오고, 이곳에 별 같은 하얀 꽃이 여러 개 뭉쳐 피어나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꽃향기를 맡고 벌 나비도 찾아오고요. 어디 부추뿐일까요? 배추를 뽑지 않고 그냥 두면 꽃이 피고요, 무도 꽃이 피어요. 특히 무꽃은 장다리꽃이라고 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시인은 말해요.
▷이런 뜻이 있어요미궁(미혹할 迷 + 집 宮)문제나 사건이 복잡하게 얽혀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비슷한 말 미로(迷路), 오리무중(五里霧中‘미궁’은 본래 ‘들어가면 나올 길을 쉽게 찾을 수 없게 되어 있는 곳’을 말해요. 옛날 그리스의 크레타섬에 사는 미노스 왕이 빠져나오기 어려운 미로를 만들어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둬 둔 데서 유래했어요. 오늘날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나 사건’을 말할 때 이 말을 자주 써요.어맛! 한마디“흠,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 같군.”사이렌 (siren)큰 소리를 내어
다 함 咸일어날 흥 興어긋날 차 差부릴 사 使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고전 소설 에서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간 이몽룡은 기다리고 있는 춘향에게 오랫동안 소식도 전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았지요.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오지도, 소식도 전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 함흥차사예요.함흥으로 보낸 차사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자녀들이 왕의 자리를 놓고 수없이 다투자, 그 모습을 보다 못해 왕위를 정종에게 물려주고 함흥으로 갔어요. 형제들을 죽이고 끝내 왕위를 차지한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로부터 왕위 계승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
최초의 국가 고조선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법과 규칙이 있어요. 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해요. 법을 어긴 사람은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는 등 대가를 치러야 해요. 그렇다면 우리 민족에게는 언제부터 법이 있었을까요? 바로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였던 고조선 때부터였어요. 고조선은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 8개의 법을 만들었어요. 그 법을 ‘8조법’이라고 해요. ㆍ8조법: 우리나라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법으로, 고조선 시대에 있던 8개 조항의 법을 말한다.8조법으로 나라를 다스려요고조선의 8조법은 현재 3개 조항만 내
세상에는 예나 지금이나 나쁜 사람들이 아주 많아. 예를 들면, 길에 침을 뱉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래. 청소를 하고 도시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고약하기 그지없는 일이지. 벌금을 물리든, 주의를 주든, 혼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침을 뱉는 사람을 잡아다가 한 달 동안 교도소에 보내 징역을 살릴 수는 없겠지? 국가의 입장에서 볼 때 모든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징역형, 즉 교도소에 가두는 형벌을 부과할 수는 없어. 그래서 우리 헌법은 국민이 저지르는 잘못 가운데 정도가 심한 것만을 추려서,
늦잠꾸러기였던 나 오늘은 일찍 일어나 우리 반 교실에 도착하니 일등이구나!아이들이 오기 전에 - 나는 이제부터 선생님이야! 칠판 앞에 서서 지휘봉을 들고 -얘들아, 여기 좀 봐! 오늘 아침 나는 선생님 해봤다.친구들 몰래 선생님도 몰래
“삑 삐삐삐삑”카누는 귀를 쫑긋 세웠어. “아다아다다다!”현관문이 열리고 녀석의 종알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녀석은 카누의 동생이야. 10개월 된 아기이고 이름은 율이야. 녀석은 요즘 온 집안을 기어 다녀. 어찌나 빠른지 몰라. 문제는 녀석이 카누의 밥그릇을 마구 휘젓고 사료가 바닥에 흩어지면 그걸 집어 먹는 거야. 식구들은 그런 녀석을 보고 질겁을 해.“오구오구! 율아, 집에 왔다.”할머니는 녀석을 거실 바닥에 내려놓았어. 반가움에 꼬리를 흔드는 카누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어. 녀석은 기분이 좋은지 팔을 흔들고, 주먹을 접었다 펴며 재
지금, 시작합니다!ㆍ사회자오늘날 우리는 오프라인 이상으로 온라인에서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맺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서는 내 계정을 즐겨 찾고 따르는 사람, 폴로어(follower)가 많을수록 영향력이 커지지요. 그만큼 더 많은 사람에게 목소리가 닿게 되니까요. 어느 때보다 온라인 활동이 활발해지며 새로운 문화도 생겨났습니다. 바로 ‘캔슬 컬처’인데요, 유명인이 문제가 될 만한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SNS 등에서 고발하고 그에 대한 지지(follow)를 취소하는 집단 행동을 말하지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