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떨어지지 않아요
더운 여름에는 하늘에서 여러 구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뭉게구름, 비를 뿌리는 비구름 등. 그런데 어느 것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지요. 왜 그럴까요? 가벼워서일까요? 구름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구름이 생기는 과정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구름은 위로 뜨는 공기 때문에 생겨요
공기 중에는 공기와 똑같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물이 있습니다. 수증기라고 부르지요.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 덩어리는 따뜻해지면 위로 올라갑니다. 하늘 위는 공기가 별로 없어서 공기의 온도가 내려가고, 그 때문에 수증기는 물방울이나 얼음알갱이로 ‘변신’합니다. 그렇게 생긴 물방울과 얼음 알갱이가 모인 것이 구름이랍니다.

 

즉 구름이란 위로 올라가는 공기에 의해 만들어져요. 땅에 떨어질 수 없지요. 위로 올라가는 공기가 없어지면 구름도 사라져 버립니다. 위로 올라가는 공기의 힘이 강하면 물방울과 얼
음 알갱이가 커집니다. 이러한 알갱이는 무거워서 아래로 떨어질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비입니다

 

나도 과학자
뭉게구름을 관찰해 보세요
뭉게구름을 자세히 관찰하면 구름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관찰하는 방법
①건물이나 산 근처에서 보이는 뭉게구름은 변화를 알기 쉬워요.
②저녁 무렵의 구름은 눈부시지 않아서 특히 추천해요.
③뭉게구름 중에서도 크고 하늘 높이 뜬 구름이 더 관찰하기 쉬워요.

 

 

 

/자료 제공: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학기’(자연사학회연합 지음ㆍ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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