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4, 5위 팀간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 돌입

2024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10월 2일 개막할 예정이다.
KBO 사무국은 24일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사무국은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10월 1일에 순위 결정전을 벌이고, 다음 날인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25일 기준 프로야구는 KIA 타이거즈(1위), 삼성 라이온즈(2위), LG 트윈스(3위)에 이어 4, 5위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 그중 두산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5위 kt wiz, 6위 SSG 세 팀 간의 동률 상황을 모두 따져도 4위 또는 5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정규리그 4,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안방에서 열린다. 4위 팀이 이기면 단판 대결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자가 2위 삼성과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정규리그 1위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열린다. KIA는 1~2차전과 5~7차전 최대 5경기를 안방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