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자치 단체라는 말이 어려워요
우리나라를 한 기관이 담당하여 관리하기에는 지역마다 환경이나 주민의 의견이 다릅니다. 이 때문에 지방 자치를 실시한답니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자 만든 민주주의 제도예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한 지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이 뽑은 대표들이 스스로 처리한답니다. 지방 자치 단체에는 광역 자치 단체와 기초 자치 단체가 있습니다. 광역 자치 단체에는 특별시, 광역시, 도가 포함되고 기초 자치 단체에는 시ㆍ군ㆍ구가 포함돼요. 

 

ㆍ지방 자치: 지역에 관한 일을 지역 주민이 뽑은 대표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는 일. 지방 자치를 이루려면 지방 자치 단체가 필요하다. 

특별시는 하나인가요? 
광역 자치 단체 중 딱 한 곳에만 특별시라는 명칭이 붙어 있어요. 어디인지 눈치챘나요? 바로 서울입니다. 서울은 광복 후 1946년 경기도에서 분리되어 서울특별자유시가 되었어요. 이후 1949년에 서울특별시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서울에 특별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다른 광역 자치구와 차별성을 두어 수도의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예요. 1991년 5월 31일 제정·공포된 ‘서울특별시 행정특례에 관한 법률’에 “서울특별시는 정부의 직할 아래에 두되 이 법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수도로서의 특수한 지위를 가진다.”(2조)라고 되어 있답니다.

 

광역 자치 단체이지만 시, 군, 구가 없는 곳도 있어요. 바로 세종특별자치시입니다.

/자료 제공=‘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고은애 외 글ㆍ구연산 그림ㆍ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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