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이웨이: 인간미래’: 중국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64)의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포스터) 전시 제목 ‘인간미래’는 아이웨이웨이 예술세계의 화두인 ‘인간’과 예술 활동의 지향점인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결합한 것이다. 설치, 영상, 사진, 오브제 등 다양한 장르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한다. 내년 4월 17일까지.

△‘극지 사진 전시회’: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 내년 2월 13일까지 부산어촌민속관에서 차린다.(포스터) 남극과 북극의 자연환경과 동식물, 과학연구 등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보여준다. 제7회 극지 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극지 전문작가의 초대작품 5점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꽃’: 미국 현대미술 거장 알렉스 카츠(94)의 개인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에서 내년 2월 5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제목처럼 작가의 꽃 그림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사진) 지난 20년간 작가가 작업한 꽃 시리즈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초상화 등을 소개한다. 

△‘동물원 속 미술관’: 서울대공원은 만남의 광장에서 야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작가 10명이 야생동물과 반려동물을 주제로 만든 조형물 총 227점을 선보인다. 북부흰코뿔소(사진), 노랑부리백로 등 멸종위기 동물을 다룬 작품도 전시된다. 내년 2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와 세금’: 국세청은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에서 여는 특별전.(사진) 이번 전시에는 무예도보통지와 동국세시기 등의 옛 문헌과 손기정 선수의 1936년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손흥민ㆍ박지성ㆍ박찬호ㆍ김연경 선수의 유니폼, 사인볼, 모자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열린다.

△‘가족 이야기 사진전’: 여성가족부가 31일까지 여는 이 전시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부모, 다문화가족, 입양가족 등 열다섯 가족의 삶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사진) 지하철 역사 및 대중교통, 온라인 누리집 ‘세상모든가족함께’(www.families.kr) 등을 통한 ‘일상 속 전시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