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이 제1회‘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3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71개 나라에서 341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 작품은 한글주간이 시작되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된다. 10월 7일부터는 한글박물관 온라인 누리집(www.내가만난한글사진전.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 일부를 화보로 소개한다. 

▶ 대상

대상
대상

△한글로 디자인된 스카프를 ‘히잡’으로 쓴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위)이집트의 네스마 아흐메드 모하메드 엘무슬리 씨가 출품했다. 코로나 시대를 나타내는 마스크와 강렬한 여인의 시선이 인상적이라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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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고 있는 장모님의 한글 쓰는 모습을 통해 한글사랑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위)한국의 노희완 씨가 출품했다.

△한국을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한글로 쓰인 생일카드와 건강ㆍ사랑 등을 소원하는 축원이 적혀진 종이등불로 꾸며진 생일날의 풍경. 불가리아의 스텔리아나 일리에바 씨가 출품했다. (사진 위)

△그림을 감상하는 여인과 메고 있는 가방에 쓰인 한글 글귀의 모습을 함께 담은 작품이다. 헝가리의 클라라 페트라 재보 씨의 작품.(사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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