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부문, 홍진희 교사··· UCC 동영상 부문, 김도헌 교사 등 4명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575돌 한글날과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9월 20일~10월 9일)을 기념해 개최한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올해는 바른 언어사용으로 언어 및 학교폭력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학생 및 교원 부문, UCC 동영상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캘리그라피 학생 부문 대상은 광주 효천초등 강지민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지민 학생은 ‘우리 마음의 백신’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했다.

캘리그라피 학생 부문 대상 : ‘우리 마음의 백신’
캘리그라피 학생 부문 대상 : ‘우리 마음의 백신’

둥글둥글한 글자와 주사기 그림을 조합한 이 작품은 ‘백신’이라는 키워드를 적절히 활용해 시의성까지 반영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 부문 대상은 ‘너와 나 오고 가는 다정한 한마디에 꽃피는 우정’을 쓴 경기 솔빛초등 홍진희 교사가 안았다.

 교원 부문 대상 : ‘너와 나 오고 가는 다정한 한마디에 꽃피는 우정’
교원 부문 대상 : ‘너와 나 오고 가는 다정한 한마디에 꽃피는 우정’

홍 교사는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말하기’수업 경험을 작품에 그대로 녹여냈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말을 들을 때 기분이 좋은지’를 묻고, ‘잘 될거야’ㆍ‘네가 최고야’ 등의 대답을 배경으로 작업했다. 여기에 웃음꽃 피우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UCC 동영상 부문 대상 :  ‘다음은 너 차례’
UCC 동영상 부문 대상 :  ‘다음은 너 차례’

UCC 동영상 부문 대상은 ‘다음은 너 차례’를 출품한 경북 선주초등 김도헌 교사와 김우진ㆍ김지원 어린이, 정종우 경북 인의초등 교사가 안았다. 영상은 고운 말 말하기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규칙(‘고운 말을 할 때는 어울리는 표정과 말투로 하기’등)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상작은 학생 언어문화 개선 누리집(www.goodwo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