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한때 아이였다···

 

중세 유럽에서는 어린아이를 ‘성인의 축소판’으로 보았고, 철학자 존 로크는 아이들은 모두 ‘백지상태’에서 태어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시대와 관점에 따라 아이의 정의는 계속해서 달라졌다. 그렇다면 2021년의 아이들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EBS 1TV가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밤 9시 50분 ‘다큐프라임’을 통해 ‘아이’3부작을 방송한다. 성장하는 줄 모르고 성장해온 모든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인간 성장의 순간을 담았다.
성장의 비밀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만 3~5세 아이, 초등학생, 20대를 모두 인터뷰했다. 특히“코로나19 시대에 아이로 산다는 것”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답도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은 생후 18개월께 시작되는 제1 반항기로 자율성과 독립성이 발달하는 시기를 담은 1부 ‘일춘기’, 디지털 네이티브로 태어나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2부 ‘어린이는 오늘도’,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2008)에 출연했던 다섯 아이의 성장기를 담은 3부 ‘나를 찾아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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