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대국을 꿈꾸는 포르투갈
옛날에 포르투갈은 강한 힘을 가진 나라였어요. 특히 바다에서 강한 나라로 소문이 자자했지요. 그래서 새로운 땅을 찾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많은 나라를 자신들의 땅으로 만들었어요. 브라질을 차지한 후에는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나라가 되기도 했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점차 약해지기 시작했어요. 
나폴레옹의 침입으로 휘청거리는가 싶더니 브라질이 독립하자 곧 힘을 잃고 말았지요. 그래서 지배하던 나라를 하나둘씩 돌려주어야 했답니다. 
포르투갈은 3F가 유명해요.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파티마(Fatima) 마을, 포르투갈의 민요 파두(Fado), 그리고 축구 풋볼(Football)이지요.
 

① 벨렝 탑
리스본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탑으로, 물속에 세운 탑이에요. 하지만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게 되었지요.

포르투갈이 바다를 누비며 큰 세력을 떨치던 때에 떠나는 이들을 보내기도 하고, 오랜 여행에서 돌아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던 곳이기도 하지요.

② 파티마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마을이에요.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3일이면 세 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찾아온답니다. 

③ 파두

파두는 ‘운명’이라는 뜻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노래한 포르투갈의 대표 민요예요. 리스본 번화가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데,  ‘파두의 집’이라고 불리는 레스토랑에서 공연한대요.

/자료 제공=‘GUESS? 나라 백과’(최유성 글ㆍ주형근 그림ㆍ이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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