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개 마조리’(데보라 커벨 글ㆍ정초하 옮김): 프레더릭 밴팅은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 만화는 떠돌이 개이자 그의 실험 동물이었던 33번 개 마조리를 통해 당뇨병 치료제가 어떻게 나왔는지 들려준다. 한 발 더 나아가 동물 실험의 윤리적 문제도 생각하게 한다.(두레아이들 펴냄ㆍ값 1만 3500원)

 

△‘학습 만화로 다시 읽는 반갑다, 논리야 1- 로직 볼의 새로운 주인공 탄생’(위기철 원작, 김필주 글ㆍ그림): 30년 만에 학습 만화로 돌아온‘반갑다, 논리야’시리즈. 논리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맞춤별 난이도의 논리 이야기를 응용 문제와 함께 구성해 어린이들이 더 흥미를 느끼면서 책장을 넘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용감한까치 펴냄ㆍ값 1만 5000원)

 

△‘별과 소년’(김홍모 글ㆍ그림): 20세기 어린이가 지금(21세기)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이다. 학교 수업을 마치면 어깨동무 친구들과 산과 들, 그리고 골목골목을 누비던 그때의 별처럼 반짝였던 추억을 따뜻한 손길의 한국화로 되살려 보여 준다. ‘만화 보물섬’시리즈 다섯 번째 권으로,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딸기책방 펴냄ㆍ값 1만 5000원)

 

△‘천만 유튜버 쌍둥이 루지 2’(쌍둥이 루지 원작ㆍ류미정 글ㆍ조병주 그림): 다문화 가족, 입양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동화식 만화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조안나와 삼행시 짓기에 푹 빠진 루지, 특별한 빙수 만들기가 큰 웃음을 안겨 준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사다리 게임, 심리테스트 등을 넣어 쉬어갈 수 있게 구성했다.(크레용하우스 펴냄ㆍ값 1만 3000원)

 

△‘비비안 마이어: 거울의 표면에서’(폴리나 스푸체스 지음ㆍ박지연 옮김): 미국의 거리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1926~2009)의 일생을 담은 그래픽 노블. 그녀는 거의 평생을 보모로 일하며 취미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20세기 미국의 거리 모습을 찍은 사진은 무려 15만 장. 그가 남긴 사진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그녀의 일생을 되짚었다.(바람북스 펴냄ㆍ2만 7800원)

 

△‘쇼세트 할머니’(로이크 클레망 글ㆍ이세진 옮김): 쇼세트 할머니와 웰시코기 강아지 다고베르는 친구이자 유일한 가족이다. 평범하지만 서로에게 기대 살던 주인공들의 행복했던 일상을 통해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순간을 만날 수 있다. 쇼세트는 ‘양말’이라는 뜻. 이웃집 소년 메를랭이 할머니를 부르는 이름이다.(길벗어린이 펴냄ㆍ값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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