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허파를 품은 브라질

아마존강은 브라질 땅의 절반이나 차지해요. 길이도 폭도 어떤 강보다 길고 넓지요. 주변의 숲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산소를 만들어 내는 곳이에요. 그래서 지구의 허파라고 불려요. 허파는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을 말해요. 우리가 숨을 쉴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 못 가서 답답해서 죽을 거예요. 
지구도 마찬가지예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산소를 많이 만들어야 지구가 건강하게 살 수 있답니다.옛날에 포르투갈이 이곳을 개척하려고 할 때, 여전사 부족에게 크게 혼이 났대요. 그래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전사의 이름인 아마존의 이름을 따서 이 강의 이름을 지은 거랍니다

1. 리우 축제

삼바 축제라고도 해요.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에 열리지요. 포르투갈의 사순절 축제에 아프리카 노예들의 전통 타악기 연주와 춤이 합쳐진 거래요.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거리 축제였는데, 삼바 학교가 세워지면서 축제 때 학교별로 퍼레이드를 보여 줬대요. 그래서 지금과 같은 멋진 축제가 되었답니다.

2. 마라카낭 축구 경기장

1950년대에 만든 세계 최대의 축구 경기장이에요. 좌석 수는 15만 5000석이지만, 실제로는 22만 명도 넘게 들어갈 수 있어요. 역시 월드컵에서 여러 번 우승한 나라답지요?

3. 이구아수 폭포

이구아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예요. 높이가 무려 100미터나 되고 거대한 물기둥이 300개가 넘지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이렇게 세 나라가 만나는 곳에 있는데 폭포 대부분은 아르헨티나에 속해 있어요. 하지만 브라질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요!

/자료 제공=‘GUESS? 나라 백과’(최유성 글ㆍ주형근 그림ㆍ이룸아이)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