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뜨거운 이야기’ (엄지짱꽁냥소 글ㆍ그림): 온통 차가운 얼음나라와 활활 타오르는 불의 나라! 두 나라는 무시무시한 소문만을 믿으며 서로를 두려워하고 멀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얼음 나라에서 차가운 아이가, 불의 나라에서 뜨거운 아이가 태어난다. 호기심과 모험심이 가득한 둘이 맞닿은 순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노란돼지 펴냄ㆍ값 1만 9800원)

 

 

△‘벌레 팬클럽’ (엘리즈 그라벨 글ㆍ그림, 권지현 옮김): 우리가 함께 사는 작고 귀엽고 신기한 벌레들을 모은 색다른 그림책이다. 지은이는 가장 흥미롭게 생각해 온 벌레들을 꼼꼼히 관찰한 뒤 그 특징을 통통 튀는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글로 담아냈다. 대벌레, 기린바구니, 노린재 등 다양한 벌레의 특징과 생태, 재미난 사실이 한가득 펼쳐진다.(씨드북 펴냄ㆍ값 1만 4000원)

 

 

△‘세계사와 지리가 보이는 특급 기차 여행’ (샘 세지먼 글ㆍ서남희 옮김): 오로라와 순록을 만나는 북극권 야간열차, 세상에서 가장 긴 철도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 해저 터널로 영국과 유럽을 잇는 유로스타까지. 전 세계 6대륙 34개국을 달리는 기차 여행을 통해 세계의 역사와 지리, 문화, 과학 지식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비룡소 펴냄ㆍ값 1만 6000원)

 

 

△‘한 장 한 장 그림책’ (이억배 지음): 이억배 작가의 200여 캐릭터를 모두 모은 명랑 어린이 풍속도첩. 봄 식물, 가을 식물, 동물, 도깨비, 옛이야기 등 14장의 그림이 생기발랄한 풍속도첩으로 묶였다. 각각의 그림 옆쪽에 놓인 글이 수수께끼 문제를 내듯 그림에서 하나의 상황을 뽑아 재치있게 전달한다. 사계절출판사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나왔다.(사계절 펴냄ㆍ값 2만 3000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 (로럴 스나이더 글ㆍ홍연미 옮김): 동화 속 주인공들은 진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을까? 명작 속 등장인물들을 독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그림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장면 장면 선택에 따라 펼쳐지는 서로 다른 이야기와 기발한 장면 구성이 몰입도를 높인다.(오늘책 펴냄ㆍ값 1만 6000원)

 

 

△‘코길이인지 코끼리인지’ (유지연 글ㆍ그림): 옛이야기 그림책. 임금의 심부름으로 간 이웃나라에서 코길이를 처음 보고 돌아온 신하는 도자기 굽는 마을의 도공들에게 코길이 그릇을 만들어 줄 것을 청한다. 그러자 도공들은 코길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릇을 만든다. 이들은 임금님 생신 잔치에 제대로 된 코길이 그릇을 올릴 수 있을까?(한림출판사 펴냄ㆍ값 1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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