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중립국, 스위스
우린 누구의 편도 아니야!
스위스는 다른 나라들이 서로 싸우거나 전쟁을 할 때, 누구의 편도 들지 않아요. 이런 나라를 중립국이라고 하지요. 덕분에 스위스는 두 차례의 세계 전쟁을 피할 수 있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가 모여 큰 회의를 가질 때면 스위스에서 모일 때가 많지요. 
스위스는 프랑스ㆍ독일ㆍ이탈리아의 문화가 만나는 유럽 중앙에 있어요. 그래서 이 세 나라의 말과 로망슈어까지 모두 네 가지 말을 국어로 정했어요. 말은 이렇게 다양하지만 서로 존중하며 잘 지낸답니다. 하얀 눈과 향긋한 치즈 냄새, 그리고 두건과 앞치마를 두른 알프스 소녀의 나라 스위스! 작은 마을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유럽의 부유한 나라 중 하나랍니다.

스위스 탐험
1. 융프라우산

알프스 산맥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4158미터나 돼요. 경치도 무척 아름답지만 이 산이 유명한 진짜 이유는 융프라우요흐(높이 3254미터)라는 전망대까지 등산 열차가 다니기 때문이에요. 이 열차를 위해 1896년부터 1912년까지 무려 16년 동안 공사를 했대요. 어떻게 바위산을 뚫고 철로를 놓았는지 정말 놀라워요!

2. 시계

스위스는 처음으로 손목시계와 방수 시계를  만든 나라예요. 전 세계 시계 시장의 반을 차지해서 ‘시계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3. 카펠교

1333년에 로이스강에 놓은 다리예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나무다리래요. 다리 중간에는 물의 탑이 있어요. 이 탑은 길 안내를 하는 등대 역할도 하지만, 큰일이 있을 때 종을 울려 위험을 알리기도 하지

자료 제공=‘GUESS? 나라 백과’(최유성 글ㆍ주형근 그림ㆍ이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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