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0m 깊이까지 내려가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내부. 지난 달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딥 다이브 두바이(Deep Dive Dubai)’로, 1400ℓ의 담수로 채워져 있다. 이는 올림픽 공식 수영장에 투입되는 물의 6배에 달한다. 이 수영장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수중 도시’. 폐허가 된 도시의 아파트를 탐험하고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6시간에 한 번씩 물을 정화하는 필터도 작동된다. 지난 7일 정식 개장하면서 폴란드의 ‘딥스팟(Deepspot)’수영장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영장 타이틀을 가져왔다. 
현재는 초청된 사람에게만 공개되고 있지만 올해 말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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