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일가량 늦어져

전국적으로 올해 단풍 절정 평균 시기가 지난해보다 3일가량 늦은 10월 26일로 예측됐다.
29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월 하순께로 예상된다. 설악산 권금성 10월 23일(±10일), 지리산 세석 10월 20일(±6일), 한라산 1100도로 11월 4일(±4일)이다.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8개 지역과 권역별 국ㆍ공립수목원 7개 지역이다. 

한편,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부터 국내 산림의 단풍 절정 시기는 연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물의 단풍시기는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측 자료에 의하면 여름 기온이 1℃ 올라갈 때마다 1.5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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