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건 자료 담은 ‘디지털 아카이브’개방

서울대공원이 옛 창경원 시절부터 2000년대 이전까지 공원의 역사를 담은 사진 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해 시민에 공개했다. 서울대공원은 종로구에 있던 옛 창경원 동물원(1909~1983년)이 1984년 경기 과천시로 옮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방된 아카이브(grandpark.seoul.go.kr/archive/main.do)는 110년이 넘는 서울대공원의 과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창경원 하마
창경원 하마
서울대공원 개원
서울대공원 개원
서울대공원 개원
서울대공원 개원

1984년 5월 1일 개원 당시를 포함한 사진자료 600여 건을 감상할 수 있다. 1970년대 창경원 풍경과 대공원을 둘러보는 관람객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아카이브 개방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도 31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 인증 국제기준인 AZA 인증을 받았다. 국내 동물원으로서는 최대 규모(총 부지면적 913만 ㎡)를 자랑한다.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