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42개국 148편 상영

따스한 봄날 자연 속 산악영화 축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가 4월 1~10일 열린다. 이 행사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언제나 함께’이다. 영화 상영 장소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등억알프스 야영장, 작천정 별빛야영장 등이다.
올해는 산악ㆍ자연ㆍ환경을 다룬 42개국 148편 영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만난다. 온라인 상영은 44편.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마크-앙드레 르클렉’이다. 높은 봉우리와 가파르게 얼어붙은 폭포를 오르는 젊은 등반가의 2년에 걸친 여정을 화면에 담았다. 폐막작은 극영화 ‘나이트 포레스트’가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클라이밍과 숲 산책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티켓은 온라인 상영은 5000원(44편 대상으로 열흘간 이용 가능), 일반 관람권은 3000원이다.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