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100여 종 봄꽃 130만 송이 핀 ‘튤립파워가든’ 선보여

에버랜드는 1992년 튤립을 테마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봄꽃 축제를 시작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1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열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 기간 튤립과 무스카리 등 100여 종 봄꽃 130만 송이가 핀 ‘튤립파워가든’을 선보인다.

 

축제 한 달여 동안 1만 ㎡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튤립파워가든으로 변신해 상춘객들을 맞는다. 이슬로 작가의 새끼 호랑이, 판다 등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 작품들이 전시된다. 포시즌스가든 야외무대에 있는 대형 LED 스크린에는 매일 ‘플라워 미디어 가든’이 펼쳐진다. 
한편, 25일부터는 매화를 테마로 한 하늘정원길을 개장한다. 3만 3000㎡ 규모의 정원길에서는 만첩매와 율곡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어우러져 은은한 매화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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