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월의 문화재로 사직단, 장충단비, 옛 서울역사를 선정했다. 사직단은 조선 시대 토지의 신인 ‘사’와 곡식의 신인 ‘직’에 대한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장충단비는 1895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시 일본인을 물리치다가 순사한 이경직 등의 혼을 위로하고자 세운 제단인 장충단에 세워진 비석이다. 옛 서울역사는 1981년 9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1922년 착공돼 1925년 경성역사로 준공됐으며 1947년 서울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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