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초고화질 ‘사비연화 360 스피어 영상관’ 인기

새롭게 단장한 정림사지박물관(충남 부여군)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부여군에 따르면 정림사지박물관은 유물 전시 수준에서 벗어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콘텐츠를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시관은 기존 3개 관에서 정림사지관과 백제불교역사관 등 2개 관으로 개편됐다. 정림사지관에서는 역사를 조명한 명문 기와를 시작으로 무한으로 펼쳐진 공간(인피니티룸)에서 정림사지 출토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복합 라이팅 쇼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백제불교역사관에는 사비백제 6대 왕이 들려주는 백제불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360도 초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사비연화 360 스피어 영상관이 인기다. 회당 관람 인원은 14명이며, 매시간 정각ㆍ20분ㆍ40분에 시작돼 약 15분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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