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당 1억원과 교실숲 조성 키트 등 지원··· 내년 40곳으로 확대 운영
올해 기후위기ㆍ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탄소중립 중점학교 20곳이 운영된다.
교육부는 10일 환경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해양수산부ㆍ산림청ㆍ기상청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지난해 5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는 40곳으로 확대된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92개 학교가 신청해 경남 김해율하유치원과 경기 마석초등학교, 강원 육민관중학교, 대전 보문고등학교 등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들 시범학교에 학교당 1억 원과 교실숲 조성 키트를 지원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인성학교 연계를, 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 사업을 각각 돕는다. 그리고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산림청은 국산 목재체험교실 운영과 산림교육 전문가 숲교육, 기상청은 기후변화과학 체험캠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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