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립투사 송몽규(1917~1945년)의 순국일(3월 7일)을 맞아 그의 삶을 조명하는 영상(youtu.be/NU2wAa_Bd5M)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하고 있다.
4분 분량 영상의 내레이션은 영화 ‘동주’에서 윤동주와 그의 시를 사랑한 일본인 후카다 쿠미를 열연한 배우 최희서가 맡았다. 영상은 영어 자막을 입혀(youtu.be/EjxzBGA3yCQ) 공개됐다.

 

송몽규는 중국 지린성 룽징시에서 외사촌 동생인 윤동주와 함께 같은 집에서 3개월 시차로 태어났다. 영상에는 문학 소년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군사훈련을 받은 뒤 독립투사로서의 길을 걸어갔던 그의 이야기가 담겼다.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평생의 동반자였던 윤동주와 함께 생을 마감한 모습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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