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사과나무 가로수길에 꽃보다 아름다운‘꽃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과나무 밑에는 바늘꽃도 활짝 피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시는 ‘사과의 고장’충주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 미니사과 품종인 3년생 ‘알프스오토메’100여 그루를 충주역~금릉교 구간에 심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니사과’인 알프스오토메는 10월 중순까지 수확되며, 보통사과(250~300g)의 1/7 정도의 미니어쳐 모양을 하고 있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맛과 당도가 좋아 식후 디저트나 간식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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