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천국이 된 나라, 사우디아라비아
앗, 뜨거워!
사우디아라비아는 나라의 95% 이상이 뜨거운 사막이에요. 아무리 애를 써도 농사를 지을 수 없고 가축도 기를 수 없었지요. 심지어 10년 동안 한 번도 비가 내리지 않은 곳도 있답니다. 그야말로 지옥에서 사는 느낌이었겠지요? 
그러던 어느 날 석유가 발견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석유가 어찌나 많은지 전 세계 매장량의 5분의 1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묻혀 있대요.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싼 값으로 석유를 팔아 필요한 모든 물건을 구할 수 있었어요.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천국에 살게 된 것을 기뻐하며 늘 신께 감사한답니다.
 

 

 

① 메카와 메디나
메카는 이슬람교를 처음 내세운 마호메트가 태어난 곳이에요. 그래서 이슬람교에서는 최고로 성스럽게 여기는 땅이지요. 그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가 바로 메디나예요. 메카에서 옮겨 온 마호메트가 죽기 전까지 활동하던 곳으로 그의 무덤도 있어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이 두 도시를 꼭 들러 보고 싶어 한답니다.

 

② 아바야
망토 모양의 검은색 겉옷으로, 여자들이 외출할 때 꼭 입어야 하는 옷이에요. 하지만 점차 이 옷을 입어야 하는 여성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③ 라마단
이슬람교에서 정한 기도의 달이에요.  한 달 동안은 해가 뜰 때부터 해가 질 때까지 어떤 음식도 먹지 않아요.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언제든 먹을 수 있지요.

 

/자료 제공=‘GUESS? 나라 백과’(최유성 글ㆍ주형근 그림ㆍ이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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