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아트위크’ 등전시ㆍ문화행사 ‘풍성’

가을의 시작인 9월, 서울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9월 2~8일‘제2회 서울아트위크’를 열고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연계 진행한다. 여기에는 서울시립 미술관과 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시내 갤러리 100여 곳이 참여한다. 이 축제는 국제적 미술 행사인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과 연계해 지난해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2회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함께 개최해 규모를 키우고 활동 범위도 넓혔다. 이 미술축제는 부산비엔날레(10월 20일까지), 미술여행주간(9월 1~11일), 광주비엔날레(9월 7일~12월 1일) 등을 망라하는 전국적 행사다.

올해 서울아트위크의 주 무대와 메인 행사는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2~9일 개최되는 ‘제1회 서울조각페스티벌’이다. 제1회 서울조각상 입선작 10점과 ‘2024 조각도시서울’아트디렉터 맹지영의 초청작이 처음 공개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등 4곳에서도 소장품 기획전이 열린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경우 9월 5일부터 특별전 ‘공예로 짓는 집’을 차린다. 여기에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을 다음 달 8일까지 이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트위크 누리집(artinseoul.kr/artwe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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