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 다음 달 6~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등에서 ‘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연다. 2021년부터 선보인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세계적인 국제음악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에 따라 4회째인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먼저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단 에팅거가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6일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등을 들려준다.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 네덜란드의 국민 듀오 피아니스트 뤼카스ㆍ아르트휘르 유선 형제의 공연도 기대된다. 이들은 6일 단 에팅거의 오프닝 콘서트에 참여해 협연한 뒤 7일 피아노 콘서트를 열고 모차르트부터 비트만의 작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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