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국 곳곳서 연극·무용·클래식 공연 등 축제 열려

가을이 무르익는 10~11월 전국 곳곳에서 연극과 무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차려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립극장과 부산문화회관 등에서 연극과 무용,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축제를 마련한다.
그중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또 한 번 빛나는-연극’이란 주제로 총 6개의 연극이 관객을 만난다. 공상집단 뚱딴지의 ‘코뿔소’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 상연된다.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0월 22일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협연 무대를 올리고, 10월 25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창극단,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 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KBS교향악단과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연주회(10월 27일)도 예정돼있다.
야외 공연도 풍성하다. 10월 19~20일 청와대 헬기장 야외무대에서는 성악가 고성현과 가야금 트리오 헤이스트링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경남, 강원 지역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국립극단터에선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관객을 위한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12일과 19일 꿈의 극단이 어린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 광주예술의전당 등 전국에서 열리는 140편의 공연도 축제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대한민국은 공연중’누리집(www.kstag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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