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팔레스타인 상대로 힘찬 첫발

10년 만에 다시 결성된 ‘홍명보호’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힘찬 첫발을 뗀다.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의 첫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5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벌인다. 이어 오만으로 건너가 10일 밤 11시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3차 예선을 통과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으려면 초반 두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B조에 묶인 우리나라는 두 팀 외에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까지 중동 팀을 계속 상대해야 한다.
홍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앞서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홍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는 건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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