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켈리의 신비마트 1’(김켈리 원작ㆍ이세경 글ㆍ박상빈 그림): 구독자 9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켈리’에서 방영한 동명의 동영상을 원작으로 한 만화다. 지은이가 초등 교사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친구 관계, 공부, 용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본문의 성격 유형 검사, 숨은 마법 도구 찾기 놀이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베가북스 펴냄ㆍ값 1만 6000원)

 

△‘기자와 함께 하는 30일 신문 읽기 챌린지’(선정수 지음): 기자 출신 지은이가 들려주는 신문 읽기 습관 안내서. 경복궁 낙서 사건, AI 그림, 제로 콜라 등 30일 신문 읽기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신문을 찾아 읽게 돕는다. 기사에 쓰인 어휘를 익히는 ‘알쏭달쏭 어휘’등 과제와 토론거리도 함께 실어 상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파란정원 펴냄ㆍ값 1만 3000원)

 

△‘만화경 사진관- 마법 같은 인생 한 컷’(히로시마 레이코 글ㆍ송지현 옮김): 판타지 동화. 만화경처럼 신비로운 눈을 가진 사진사 류가 손님들의 인생에 꼭 필요한 사진 한 장을 찍어 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섯 손님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만화경 사진관을 찾고, 이야기 마지막에는 류와 사진관의 놀라운 반전이 밝혀지는데….(다산어린이 펴냄ㆍ값 1만 5000원)

 

△‘단짝 친구 차지하기 대작전’(심윤경 글ㆍ조승연 그림):‘은지와 호찬이’시리즈 7번째 권이다. 이번 작품은 호수가 반에 전학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단짝 친구가 언제나 ‘나만의 친구’이기를 바라는 마음, 새로 온 전학생에 대한 호기심과 반발감 등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저학년 어린이들의 친구 관련 고민이 생생히 담겼다.(사계절 펴냄ㆍ값 1만 1000원)

 

△‘괴담 매매소’(우츠로 시카타로 글ㆍ안소현 옮김): 책 제목이기도 한 이 가게는 실제로 일본 아마가사키시의 시장에 존재한다. 100엔(약 1000원)에 괴담을 사고파는 가게의 주인인 지은이가 그동안 방문한 손님들에게 모은 괴담 중 13개를 골라 소개한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한자 연습장 등 실감나는 괴담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소담주니어 펴냄ㆍ값 1만 4500원)

 

△‘이제부터 노범생’(서성환 글ㆍ김성희 그림): 자기계발 인성동화.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모범생의 세계를 담았다. 초등 6학년 교실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자타공인 모범생 노다빈과 사고뭉치 도진상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어린이들 간 갈등과 소통, 해결과정을 통해 모범생의 기준과 착한 아이의 의미를 되묻는다.(데이스타 펴냄ㆍ값 1만 7000원)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나가 볼까?’(정윤선 글ㆍ이유민 그림): 어린이 미래 과학 시리즈 ‘미래탄’의 한 권이다. 우주로켓부터 달 기지, 화성 테라포밍까지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곳곳을 누비며 신비로운 우주를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생동감과 전달력 강한 삽화를 통해 미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상하도록 이끈다.(자음과모음 펴냄ㆍ값 1만 5000원)

 

△‘푸른 사자 와니니 7- 인간의 길에서’(이현 글ㆍ오윤화 그림):‘푸른 사자 와니니’시리즈는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암사자 와니니가 친구들과 위기를 극복하고 무리를 이루는 과정을 담은 동화다. 7권에서는 친구가 유언으로 남긴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인간의 땅으로 향하는 와니니의 모험이 펼쳐진다. 총 10권으로 완간 예정.(창비 펴냄ㆍ값 1만 2000원)

 

△‘경성에서 보낸 하루’(김향금 지음):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일제강점기 서울, 경성 여행기를 담은 교양서이다. 제목처럼 경성에서 보낸 하루라는 가정 아래 조선총독부와 서대문형무소 등 한양과 서울을 잇는 경성 사람들의 의식주, 일상생활, 문화를 생생히 담았다. 1920~1930년대 사진과 그림 자료도 읽는 재미를 높인다. 5년 만에 나온 개정판.(스푼북 펴냄ㆍ값 2만 원)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전’(노경실 글ㆍ우쿠쥐 그림): 어린이 안전 동화 시리즈의 한 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지침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교실, 복도, 계단, 학용품, 운동장, 특별실 안전이다. 책 속에 담긴 안전 스티커를 통해 배운 것을 복습할 수 있다.‘가정폭력 안전’이 나란히 선보였다.(알라딘북스 펴냄ㆍ값 1만 3000원)

 

△‘우리는 페미니스트 어린이입니다’(블랑카 라카사 외 글ㆍ서현주 옮김): 우리 사회는 아직도‘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깊다. 이 책은 그런 정체성을 단번에 깬다. 남자와 여자가 아닌 모든 빛깔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어린이들을 통해 세상에 정해진 ‘여자 일’과 ‘남자 일’이 없으며, 우리 모두‘같음’을 조용히 일깨운다.(책과콩나무 펴냄ㆍ값 1만 4000원)

 

△‘아버지의 하얀 이꽃 ’(홍종의 글ㆍ강화경 그림): 웃을 때 드러나는 이빨을 ‘이꽃’이라고 한다. 이 그림책은 1960년대 가난과 싸워야했던 광부 아버지의 삶을 담았다. 석탄가루를 뒤집어쓴 채 돌아오던 아버지는 밝음이만 보면 환히 웃었다. 광부인 아버지가 아들만은 밝은 세상에서 살길 원했던 숭고한 사랑이 본문 곳곳에 묻어난다.(머스트비 펴냄ㆍ값 1만 6000원)

 

△‘아기 공룡과 달달 열매’(김숙분 글ㆍ김정진 그림): 책의 부제는 ‘트라이아스기 후기 남마메리카의 공룡 이야기’이다. 호기심 많은 초식공룡 토토와 용용이가 마을 밖으로 나가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그들이 간 곳은 육식공룡이 우글대는 숲. 둘은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당시의 생생한 공룡 생태 정보도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가문비어린이 펴냄ㆍ값 1만 4000원)

 

△‘내 자전거가 좋아!’(사이먼 몰 글ㆍ이상희 옮김): 처음 두발자전거를 배우는 주인공과 그런 아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는 아빠의 하루를 담았다. 두발자전거라는 일상의 소소하고 평범한 소재를 통해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의 두려움과 설렘, 성취감, 그리고 넘어졌을 때의 좌절감과 다시 일어섰을 때의 기쁨들을 이야기한다.(주니어RHK 펴냄ㆍ값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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