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떤 모양일까?’(박세연 글ㆍ강혜영 그림):‘꼬마뭉치 마음그림책’시리즈 세 번째 권. 간결한 글과 그림으로 행복을 찾아나선 주인공의 여정을 담아냈다. 독자들도 그 길을 따라가며 어딘가 숨어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자신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다름을 알게 된다. 또 언제 행복하다는 걸 느끼는 지 깨닫게 된다.(꼬마뭉치 펴냄ㆍ값 1만 5000원)

 

△‘안녕, 작은 별 손님’(한유진 글ㆍ젤리이모 그림): 거북이와 도마뱀, 장수풍뎅이, 햄스터 등 아주 작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을 들려주는 창작 동화집. 첫 번째 동화 ‘거북이 고아원’은 동물을 키우고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화 네 편의 뭉클한 이야기가 책장을 빨리 넘기게 한다.(그린북 펴냄ㆍ값 1만 3500원)

 

△‘휘슬이 두 번 울릴 때까지’(이명애 글ㆍ그림): 피구 게임을 소재로 한 그림책.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날아드는 공에 아이들은 하나둘 아웃되기 시작한다. 늦게 달리는 아이, 눈이 나빠 안경을 쓴 아이. 어딘가 약한 아이가 먼저 공격을 당한 건 우연일까? 우리 안에 숨어있는 폭력성이 드러나는 순간을 피구에 빗대 담아냈다.(사계절 펴냄ㆍ값 1만 7500원)

 

△‘모두의 한숨 도감’(무라카미 시코 글ㆍ윤수정 옮김): 다섯 명의 4학년들이 모듬 과제인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그린 동화다. 주인공 란타는 책임감과 배려심이 강하다. 그런데 란타의 모둠만 주제도 못 정한 채 제자리걸음이다. 그런데 란타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은 뜻밖에도 ‘한숨’이다.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긴 걸까?(책읽는곰 펴냄ㆍ값 1만 4000원)

 

△‘초등 습관 미션: 지금 시작하면 평생 힘이 되는 31가지’(사이토 다카시 글ㆍ박선정 옮김): 초등학생을 위한 행동 습관 미션‘열 살부터 시작하는’시리즈 첫 권.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열 살’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31가지 미션을 항상 나 자신을 믿는 마음 습관 등 5가지 분야로 소개한다. ‘초등 공부 미션’이 나란히 나왔다.(나무말미 펴냄ㆍ값 1만 4000원)

 

 

△‘후키1 - 쌍둥이 마법사, 모험의 시작’(미리암 보나스트레 글ㆍ그림, 홍연미 옮김): 마법 판타지. 첫 권은 열두 살 쌍둥이 마법사인 다니엘라와 도리안이 마법학교로 가는 스쿨버스를 놓치면서 시작된다. 빗자루를 못 타는 마법사, 오지랖 넓은 말썽쟁이, 용기 만점 허당 공주가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모두 6권으로 나올 예정.(기탄출판 펴냄ㆍ값 1만 5000원)

 

△‘읽고 쓰는 나만의 동시 따라 쓰기’(이수경 글ㆍ히쩌미 그림): 창작 동시집으로, 계절감 있는 삽화와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동시 읽기는 물론, 동시를 따라 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음에 드는 시 제목을 골라 직접 시를 지어 볼 수 있는 부록을 뒀다.(그린애플 펴냄ㆍ값 1만 5000원)

 

△‘내가 똑똑하다고?’(김윤아 글ㆍ강은옥 그림): 오해와 잘못된 소문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을 일깨우는 저학년 동화다. 토미는 눈이 나빠 안경을 쓰지만 주변 동물들은 토미가 공부를 많이 해 시력이 나빠졌을 거라고 지레짐작한다. 또 토미가 똑똑할 거라고 믿는다. 그러던 어느 날, 쥐콩이가 토미를 찾아오는데…. 바람어린이책 29권이다.(천개의바람 펴냄ㆍ값 1만 2000원)

 

△‘고모가 생길 뻔한 날’(심수영 글ㆍ김순영 그림): 해외로 입양 보냈던 할아버지의 딸이 찾아오면서 고모가 생길지 모르게 된 상황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 동화다. 이를 통해 국적이 다른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핏줄로 이어져야만 가족일까 하는 질문을 던진다. 가족 다양성의 시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봄마중 펴냄ㆍ값 1만 2000원)

 

    
△‘내일은 비걸’(김래연 글ㆍ두둥실 그림): 배구 선수로 활동하던 주인공 ‘바다’는 한계를 느껴 운동을 그만둔다. 그러던 어느 날, 단짝 초록이가 청소년문화센터의 공연 팸플릿을 내민다. 이를 본 바다는 심장이 요동치고 브레이킹 동아리 ‘내일은 비걸’에 가입한다. 저마다의 걸음과 속도로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의 도전기가 흥미롭다.(씨드북 펴냄ㆍ값 1만 3000원)

 

△‘그 소문 진짜야?’(안 크라에 글ㆍ김자연 옮김): 소문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에 대해 일러주는 우화다. 이야기는 숲을 떠들썩하게 만든 엄청난 소문을 전해 들은 참새가 깊은 숲속 곰의 집에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곰은 이야기를 듣는 대신 느긋하게 차를 끓이고 질문을 던지기 시작한다. 참새는 차츰차츰 대답할 말을 잃게 되는데…….(라임 펴냄ㆍ값 1만 4000원)

 

△‘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엘리자베타 피카 글ㆍ이세진 옮김): 밝고 경쾌한 색감, 점ㆍ선ㆍ면의 성질을 이용한 독특한 삽화가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이탈리아 특유의 말맛이 살아 있는 대화가 이야기의 맥락을 만들어 주고, 짧은 문장은 그림을 즐기고 탐색할 시간을 준다. 할아버지와 아이의 대화를 따라가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국민서관 펴냄ㆍ값 1만 4000원)

 

△‘책은 나의 무기!’(엘로디 샹보 글ㆍ박선주 옮김):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그림책. 책 속 주인공 공주는 멋진 왕자보다 책을 더 좋아한다. 왕과 왕비는 그런 딸에게‘공주다울’것을 요구하지만 자기 방에서 책만 읽는다. 그러던 어느 날, 왕국에 무서운 괴물이 쳐들어온다. 책벌레 공주는 괴물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책과콩나무 펴냄ㆍ값 1만 4000원)

 

△‘내가 만드는 사전’(박선영ㆍ정예원 지음, 김푸른 그림): 아홉 살 여자아이 다람이가 ‘구름사다리’,‘사랑하다’등 43개의 말을 배워가는 이야기다. 다람이는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반짝반짝 빛나는 세상,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 된다. 다람이 사전의 뜻풀이와 국어사전에 대한 뜻풀이가 나란히 실려 이해의 폭을 넓힌다.(주니어마리 펴냄ㆍ값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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