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6일 ‘제1회 동물가족 행복 페스타’개최··· 전국 곳곳서 다채로운 행사도

10월 4일은 ‘세계 동물의 날’이자 ‘동물보호의 날’이다.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이날을 맞아 동물 애호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5~6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제1회 동물가족 행복(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정된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먼저 5일에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한강 변 5㎞를 걷는 ‘동행런’이 열린다. 총 500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견생 2회차 도그쇼’도 열린다. 과거 유기견이었던 반려견들이 모여 매력을 뽐내는 자리다. 6일에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다루는 ‘동물 그리고 사람이야기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도 이어진다.
부산시는 5~6일 북구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4 위드펫스타’를 연다. 세계 동물의 날 기념 ‘펫 플로깅’, 어질리티존 멍랑운동회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도 4일 동물보호의 날 지정을 기념해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산업 특화 취업박람회’를 마련한다. 국내에서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기획과 국제 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은 세계 동물의 날을 기념해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기부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24일까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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