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69개교, 전교생 300명 이하 소규모··· 초등 4곳은 100명 이하 초미니

2월 13일 문을 닫은 서울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
2월 13일 문을 닫은 서울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

서울 지역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의 약 13%는 소규모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소규모 학교는 169곳이다. 서울의 전체 초ㆍ중ㆍ고교(휴교 뺌) 1310개교 중 12.9%가 소규모라는 뜻이다.
서울교육청은 전교생이 초등학교의 경우 240명 이하, 중ㆍ고등학교는 300명 이하인 경우 소규모 학교로 분류한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69곳(11.4%), 중학교 74곳(19.1%), 고등학교 26곳(8.2%)이 이에 해당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종로구(38.5%), 용산구(26.7%), 성동구(33.3%) 순으로 소규모 학교 비율이 높았다. 소규모 학교 중에서도 전교생이 100명 이하인 초등은 4곳, 101~150명인 초등은 11곳에 달하는 등 ‘초미니’학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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