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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장구메기습지’ 33번째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2024-09-11     정준양

멸종위기종 6종을 포함해 생물 458종의 보금자리인 경북 영양군 장구메기습지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10일 장구메기습지(0.045㎢)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했다. 이로써 내륙의 국가 습지보호지역은 총 33곳(137.741㎢)으로 늘어난다.
장구메기습지는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산지습지 및 묵논습지다. 묵논습지는 경작을 멈춘 논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습지로 변한 곳을 말한다. 이곳 일대에는 담비와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비롯해 458종의 생물이 서식한다. /사진 제공=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