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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어린이회관’ 12일 개관

2024-09-10     정준양

서울 강남구가 12일 ‘강남어린이회관’(언주로170길 4) 개관식을 열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 회관은 강남구의 첫 어린이 놀이ㆍ체험 전용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2830㎡이다. 스포츠놀이실과 서울형 키즈카페, 체험놀이실, 창작놀이실, 북카페, 탐구놀이실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및 행사를 위한 공간도 갖췄다. 이용 대상은 12세까지의 어린이와 부모다.
체험놀이실과 탐구놀이실은 물감을 활용한 오감 발달 놀이, 어린이 댄스 교실, 세계 민속악기 체험, 가족책 만들기ㆍ가족화 그리기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는 영어플레이존이 마련됐다. 유아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미술과 요리 등의 체험을 통해 자연스레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놀이실은 인공암벽에서 즐기는 클라이밍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체육 교실과 가상현실(VR) 문화전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회관 누리집(www.gangnami.org)은 10월에 정식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