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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식물 가득한 수목원으로 오세요

백두대간수목원·세종수목원, 전시·체험 행사 ‘풍성’

2024-08-07     정준양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관람객을 유혹한다.

백두대간수목원

먼저 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은 수생식물 산책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수련정원에서는 26종의 수생식물을 감상하는 ‘빛과 수련, 그리고 여름’전시가 23일까지 열린다. 방문자센터에서는 야생식물 종자의 가치를 알리는 특별전 ‘사명,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이 펼쳐지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을 둘러보는 ‘달려라! 어흥카트!’해설 투어도 11월까지 운영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 프로그램에서는 여름밤 화려한 불빛 아래 여러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축제마당에서는 10월까지 매주 금ㆍ토요일에 버블쇼와 마술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한복과 호롱불도 빌려준다.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는 반려식물 기획전 ‘박쥐란의 신비한 비행’이 선보인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18종의 박쥐란을 감상할 수 있다.

완비사
아마존빅토리아수련

10월 31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는 태국의 아름다운 수련 ‘완비사’와 세상에서 가장 큰 잎(지름 3m)을 가진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을 비롯한 33종의 수련을 만나볼 수 있다.